사이버 학교폭력, 카톡 감옥과 카톡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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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카톡 감옥’이라는 감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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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 학생을 단체 카톡방에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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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여 나가지 못하게 카톡방에 가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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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톡방에서 여러 학생이 해당 학생에게 욕설과 폭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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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 지며, 해당 학생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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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 온라인 상품권 결제 등의 갈취행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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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 이러한 경우 나가기를 해도 계속 초대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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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남겨두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카톡 왕따’는 카톡 감옥과는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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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이나 같은 집단의 단체카톡방에서 한 친구만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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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가버리거나, 그 친구만 제외한 다른 단체 카톡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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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그 친구에 대한 욕설, 모욕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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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의 말에만 대답을 하지 않아 소외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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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으로 왕따를 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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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에도 캡처화면 등 증거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체 카톡방에서 모두 나가버리는 것은 청소년들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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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이라고 하고, 집단으로 피해학생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떼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카톡 감옥, 카톡 왕따 모두 학교폭력에 해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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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피해보다 정신적

피해가 더욱 큰 경우가 바로 이러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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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신체적 폭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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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보다는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등의 사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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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습니다. 때로는 신체적 피해보다 정신적 피해가

고통의 정도가 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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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청소년기의 왕따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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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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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시는 것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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