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로 급하게 찾아오신 이번 의뢰인님은 40대 남성의 가장이셨습니다.

아내분과 여느 연인처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여

 예쁜 두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면서 살아왔었습니다.

​6년이라는 결혼생활 동안,

아내는 남편에게는 최고의 아내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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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아내분은 점차 집안일에 소홀하게 변하였고

두 딸아이에게 신경도 쓰지 않았으며 집에 있을 때는 핸드폰만 온종일 붙들고 있었습니다.

항상 아내를 믿었던 의뢰인분은

집착을 하는 것처럼 보일까 핸드폰으로 뭘 하는지 항상 궁금했지만

혹시나 자신 때문에 아내분이 스트레스를 받아 혹여 우울증이 걸린 건 아닌지 오히려 걱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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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어느 날 의뢰인 분은 아내가 잠시 화장실을 갔을 때

핸드폰 화면에 뜬 메시지 창을 읽고 말았습니다.

**사장으로 저장되어 있었던 사람과 부정행위를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하였고 누구보다 아내분을 사랑했기 때문에

 모든 걸 받아들이고 더 잘해주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지만

 오히려 아내분이 이혼을 요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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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는 꾸며진 얘기들로만 되어있었으며

오히려 남편을 부정행위를 한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거짓 주장과 거짓 증거들은 당연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되었습니다.

 남편은 모든 상황을 포용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아내의 외도 증거들을 모아 상간남에게만 위자료를 청구하였고

 재판이 진행이 될수록 아내분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나

 결국 이혼소송을 취하하고 상간남에게는 위자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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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이 끝날 무렵에 아내의 남편분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마음으로

아내분과 새롭게 시작을 원하였고 남편분의 진실 된 마음을 아내분도 받아들여

 상간남과의 인연은 끊고 남편분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며 이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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